비건 美 메리엄 웹스터 사전, 비건 관련 단어 추가
[비건뉴스 김규아 기자] 친환경,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비건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. 전 세계 비건 시장 규모는 2018년 이후 매년 평균 약 9.6%씩 성장해 2025년에는 240억 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. 이러한 전 세계적인 비건 열풍에 힘입어 미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백과사전에 비건 관련 용어가 추가됐다. 미국을 대표하는 영어사전 메리엄 웹스터(Merriam-Webster)에 최근 식물성을 의미하는 ‘Plant-Based’와 귀리우유를 뜻하는 ‘Oat Milk’를 새로운 단어로 추가된 것이다. 최근 메리엄 웹스터는 370개의 새로운 단어와 구문을 사전에 추가했다고 전하며 ‘Plant-Based’와 ‘Oat Milk’를 식품 범주 단어로 등재했다. 메리엄 웹스터는 ‘Plant-Based’라는 단어가 1960년대 처음 사용됐다고 설명했으며 그 의미로는 ‘식물로부터 만들거나 파생된 것’, ‘식물에서 추출한 식품(채소, 과일, 견과류, 기름, 콩 등)’ 이라고 언급했다. 이들은 관련 예시로 ‘식물성 버거’와 ‘식물성 식단’ 등을 들었다. ‘Oat Milk’는 1980년대부터 사용했으며 이에 대한 정의를 귀리로 만든 우유라고 내렸으며 이에 대해